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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듣고 입으로 따라 해보고…끊임없이 반복 연습을


“토플이면 토플이지, iBT토플가 뭐야?” 미국 교육평가원(ETS: Education Testing Service)이 주관하는 TOEFL은 미국 대학이나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영어시험이다. 최근에는 특목고 진학시 TOEFL점수가 영어능력에 대한 평가자료로 활용되면서 초고학년, 중학생들 사이에 iBT토플 응시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

iBT는 인터넷을 통해 시험을 치른다는 의미의 Internet-based Testing의 약자로 Speaking 테스트가 추가된 새로운 유형의 차세대 토플이다. 고득점을 받는 아시아계 학생들이 실제적으로는 영어구사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2005년 9월부터 토플시험에 스피킹 테스트가 추가된 iBT토플이 토플시험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해커스토익 신은미강사의 도움말로 iBT 초보 학습자들을 위한 공부 전략을 살펴본다.

◇Reading

토플어휘를 모아둔 Vocabulary책으로 매일 일정량의 단어를 암기한다. 표제어+의미+제1동의어를 매일 3일분씩 외운다. 그 다음 단계로 제 2동의어까지 포함해 단어를 점차 늘려간다. 단어를 외울 때는 그 단어의 기능, 즉 동사, 명사, 형용사의 품사를 잘 구별하는 것도 중요하다.

단어 암기와 더불어 문장의 정확한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 이 단계에서는 실전 문제를 맹목적으로 많이 푸는 것은 점수향상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단어의 뜻을 다 알아도 문장의 구조관계를 모르면 해석이 모호해지거나 전혀 다른 맥락으로 이해될 수 있다. 정확한 문장 구조파악을 위한 끊임없는 연습을 해야 한다.

◇Listening

구어체의 짧은 문장들을 되도록이면 많이 접한다. 기본 문법 공부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짧은 대화문장을 하루에 하나씩 본다. 처음에는 중요단어 위주로 듣는 연습에 주력하다 보면 전체 내용과 대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초급자의 경우 대화를 받아쓰기하는 것도 좋다. 한 문장씩, 또는 절 단위로 끊어서 받아 적어본다. 받아쓰기를 마친 후 반드시 정답을 보면서 수정한다. 자신의 약점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대화체 문장을 복습할 때는 연음에 주의하면서 한 문장씩 입으로 익힌다. 특히 덩어리로 뭉쳐서 들리는 단어들은 정답을 보면서 입으로 따라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래야만 연음현상과 연음원칙에 익숙해질 수 있다.

◇Speaking

스피킹을 위해 필요한 기초적인 문법을 익히고 어휘와 관용구 등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독립형에 대비해 ‘나와 관련된 다양한 토픽’에 대해 아웃라인을 구상해보는 연습을 한다. 말하기 쉽고 간략한 아웃라인을 만들고 난 뒤, 주제를 나타내는 문장 중심으로 최소한 3문장씩 영어로 말해 본다.

통합형의 경우 듣기 실력이 선행되지 않으면, 말할 ‘거리’가 없어 결국 스피킹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다양한 자료를 이용해 귀를 뚫는 연습을 먼저 해야 한다. 여러 번 듣는 것은 기본이고, 네이티브의 음성과 거의 간격을 두지 않고 그대로 따라 해보는 연습을 한다. 의미 단위의 ‘구’나 ‘절’로 끊어 들으면서 그 내용을 따라 말해보는 연습도, 초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가능한한 많은 ‘유용한 표현과 구문, 짧은 문장’들을 따로 정리해 놓고 암기한다. 이 때 영어 표현을 눈이나 손으로 익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입으로 여러 차례 반복해 입에 익숙해 지도록 한다.

◇Writing

메모지에 지문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한다. 먼저 주제와 지문의 내용을 적고, 그 내용을 뒷받침하는 3개의 포인트를 정리한다. 각각의 포인트 아래에는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세부적인 사항을 간략하게 요약해 적어 놓는다.

Reading의 내용을 꼼꼼하게 3 가지 포인트로 구분해 적어 놓으면 Listening이 훨씬 수월하고 나중에 요약할 때도 다시 지문을 볼 필요가 없다.<한경수 기자>

2010/10/26 17:18 2010/10/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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